《뉴욕 타임스》: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자본 광란으로 이끌고 있다

원문 제목: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용이 촉발한 것

원문 저자: 데이비드 야페-벨라니, 에릭 립턴, 뉴욕 타임스

원문 번역: 초퍼, 포사이트 뉴스

올해 여름, 한 무리의 기업 고위 임원들이 월스트리트 금융가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이었던 앤서니 스카라무치에게 사업 계획서를 판매했다. 그들은 스카라무치가 독특한 전략을 가진 상장 회사에 합류하기를 희망했다: 막대한 암호화폐 자산을 축적하여 기업의 투자자 유치 매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그들은 사실 별로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 스카라무치는 회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이 전략을 채택한 세 개의 무명 기업에 고문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전체 협상 과정은 매우 순조로웠다."

하지만 이 열풍은 오래가지 않았다. 올해 가을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면서 스카라무치가 참여한 세 개의 기업의 주가는 급락했고, 가장 성적이 저조한 기업은 80% 이상 하락했다.

이들 기업의 흥망은 트럼프가 촉발한 암호화폐 열풍의 축소판이다. "첫 번째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자칭하는 이 지도자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을 종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암호화폐 발전을 지원하는 법안을 서명했으며, 심지어 TRUMP라는 이름의 밈 코인을 발행하여 이 한때 소수의 영역이었던 분야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가 일으킨 연쇄 반응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올해 들어, 산업 경계를 넘는 대규모 암호화폐 신생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 휘말리게 되었다. 현재 250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암호화폐를 축적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디지털 자산의 가격 변동 특성은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 상품과 다를 바 없다.

2024년, 트럼프 전 고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아랍에미리트 비트코인 회의에 참석

일련의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암호화폐를 중개 계좌와 은퇴 재정 계획에 포함시키는 문턱을 낮추고 있다. 동시에, 업계 고위 임원들은 규제 기관에 로비를 하여 상장 기업 주식에 대응하는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할 계획을 세우고, 암호 기술 기반의 주식 거래 시장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급진적인 혁신 열풍은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주류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암호 자산에 대규모로 투자한 기업들이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다른 신생 프로젝트들도 경제학자와 규제 기관의 경고를 불러일으키며, 시장 위험이 계속해서 축적되고 있다.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핵심 문제는 대출 규모의 지속적인 팽창이다. 올해 가을까지, 상장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위해 대규모로 대출을 받았으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선물 계약의 포지션 규모가 20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러한 거래는 대부분 레버리지 자금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며, 막대한 수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파산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더욱 경계해야 할 점은, 암호화폐 산업의 일련의 새로운 조치들이 암호 시장과 주식 시장 및 기타 금융 분야를 깊이 결합시켰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그 위험이 전체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어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투기, 도박, 투자 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 재무부 금융 안정 보조 장관을 지낸 티모시 마사드는 단언했다. "이런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리바이트는 트럼프의 정책이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 전역의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여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중심이 되도록 돕고 있다"고 응답했다.

암호화폐 산업 고위 임원들은 이러한 신생 프로젝트들이 암호 기술이 구식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시장의 변동성은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기회이다.

"높은 위험은 종종 높은 수익을 동반한다." 암호화폐 투자 제품을 발행하는 21Shares의 사장 던컨 모이어는 말했다. "우리의 사명은 이러한 투자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 혁신 열풍의 등장은 규제 환경의 전면적인 완화 덕분이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맞이한 가장 우호적인 규제 창구 기간이다. 이전 수년간,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산업과 법정 다툼을 벌여왔으나, 올해 1월 이 기관은 암호화폐 특별 작업 그룹을 설립하고 수십 개의 새로운 규제 지원이나 제품 상장 허가를 요청하는 기업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대변인은 기관이 "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갖고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워싱턴 본부 건물

주목할 점은, 이러한 신생 기업들 중 많은 수가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 확장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상업과 정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올해 여름, 트럼프 소속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고위 임원들이 상장 기업 ALT5 시그마의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원래 재활용 사업을 주로 하였으나, 이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15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자본 광풍: 통제 불능의 암호화폐 도박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이 고위험 투자 열풍을 "암호화 재무부 회사의 여름"이라고 명명했다.

암호화 재무부 회사(DAT)는 암호화폐를 축적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는 상장 회사를 의미한다. 암호화폐 컨설팅 회사 아키텍트 파트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신생 기업 중 거의 절반이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수십 개의 기업이 도지코인과 같은 비주류 코인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각 월 암호화 재무부 회사 설립 수. 데이터 출처: 아키텍트 파트너스, 12월 16일 기준 통계

이러한 기업의 운영 모델은 대개 단순하고 직설적이다: 고위 임원들이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는 소규모 회사를 찾아내어(예: 장난감 제조업체) 그 회사를 암호화폐 축적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설득한다; 이후 해당 회사와 협력하여 고액 자산 투자자로부터 수억 달러를 모금하고, 최종적으로 그 자금을 암호화폐 구매에 사용한다.

그 핵심 목적은 암호화폐 가격에 대응하는 전통 주식을 발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이론적으로 상당한 수익 공간이 존재한다. 많은 투자 펀드와 자산 관리 기관들은 암호화폐 저장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해커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직접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암호화 재무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저장 등 후방 작업을 아웃소싱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도 막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급하게 설립되었고, 경영진은 상장 회사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 아키텍트 파트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기업들은 이미 총 200억 달러 이상의 대출 계획을 발표하여 암호화폐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레버리지는 금융 위기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암호화폐 고문을 지낸 코리 프레이어는 경고했다. "현재 시장은 대량의 레버리지를 양산하고 있다."

일부 암호화 재무부 회사들은 경영 위기나 관리층의 위기에 처해 있어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

상장 기업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는 암호화 재무부 회사로 전환한 후 SOL에 대규모로 투자했다. 올해 9월, 이 회사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16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주가는 한때 주당 거의 40달러로 급등했다.

마이애미의 앨런 테는 한 가족 사무소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포워드 인더스트리에 25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모든 사람이 이 전략이 확실하다고 생각했고, 암호 자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었다." 앨런 테는 회상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면서 포워드 인더스트리의 주가는 이달 한때 주당 7달러로 떨어졌다. 회사는 향후 2년 내에 10억 달러를 들여 자사 주식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 조치는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음악이 멈추고, 게임이 끝났다. 이제 나는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앨런 테는 약 1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 투자 손실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될까?"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암호화 재무부 회사의 범람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의 경계를 불러일으켰다. "명백히 우리는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기관의 의장 폴 앳킨스는 지난달 마이애미 암호화폐 회의에서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우리는 사태의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암호화폐 신생 시장 뒤에는 트럼프 가족의 강력한 지원이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창립자에는 트럼프의 아들 에릭 트럼프와 잭 윗코프가 포함되어 있다.

올해 8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회사 창립자(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 포함)가 ALT5 시그마의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상장 기업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발행한 암호화폐 토큰 WLFI를 축적할 계획이다(에릭 트럼프의 현재 직함은 전략 고문 및 이사회 관찰자이다).

이 협력은 트럼프 가족이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보인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웹사이트에 발표된 수익 분배 계약에 따르면, WLFI 토큰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트럼프 가족 소속의 상업적 실체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 후, ALT5 시그마의 경영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회사는 8월에 자회사 고위 임원이 르완다에서 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개했으며, 이사회는 다른 "공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ALT5 시그마는 CEO 직무를 중단하고 다른 두 명의 고위 임원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8월 이후, 회사 주가는 85% 폭락했다. ALT5 시그마 대변인은 회사가 "미래 발전에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급락의 공포: 하룻밤 사이에 증발한 천억 시가총액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동요는 10월의 어느 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럼프 정책의 추진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10월 10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수십 종의 암호화폐 가격이 집단적으로 폭락하며 급락을 연출했다.

이번 폭락의 직접적인 촉발점은 트럼프가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이며, 이 조치는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근본 원인은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막대한 레버리지 자금이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서는 거래자들이 보유한 암호 자산을 담보로 법정 화폐를 빌리거나 레버리지 자금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포지션을 확대할 수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관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암호화폐 대출 규모는 단일 분기 동안 200억 달러 증가하여 740억 달러의 역사적 정점에 도달했다.

이전에는 가장 위험한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가 해외 시장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올해 7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가 거래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선물 가격에 10배 레버리지로 베팅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도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전에 미국 연방 규제 기관은 이러한 레버리지 거래를 제한하는 관련 지침을 철회하여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제품을 허용했다.

올해 7월, 코인베이스 거래 플랫폼이 10배 레버리지 암호화폐 거래 도구를 출시

10월의 이 급락은 2022년처럼 많은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이 파산하는 산업 재앙을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 경고의 신호를 보내며 암호화폐 분야에 잠재된 시스템적 위기를 예고했다.

레버리지 거래의 본질은 시장이 하락할 때 손실이 배가된다는 것이다. 거래 플랫폼은 강제 청산을 실시하고 고객의 담보 자산을 매각하게 되며, 이 과정은 종종 가격 하락을 더욱 악화시킨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0월 10일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최소 190억 달러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가 강제 청산되었으며, 160만 거래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 청산 사태는 주로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등의 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폭락은 거래량 급증을 초래하여 여러 대형 거래 플랫폼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여 거래자들이 자금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없게 되었다. 코인베이스는 일부 사용자가 "거래 중 지연 또는 시스템 성능 저하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테네시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암호화폐 투자자인 데릭 바르트론은 자신의 코인베이스 계정이 급락 기간 동안 동결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나는 포지션을 청산하고 빠져나가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데릭 바르트론은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사실상 사용자의 자금을 잠궈버렸고, 우리는 자산 가치가 폭락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데릭 바르트론은 급락 후 며칠 동안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이 약 5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전하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제때 청산하여 손실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회사가 자동화된 위험 관리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도구들은 이번 시장 변동 중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우리의 거래 플랫폼은 전체 사건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거래 플랫폼이 "거래량 급증으로 인해 기술적 결함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며, 영향을 받은 사용자에게 보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친 실험: 토큰화 물결의 규제 딜레마

올해 여름의 어느 밤, 암호화폐 창업자 크리스 인과 테디 폰프리냐는 정장 차림으로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 나타나 성대한 블랙 타이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별들이 총출동한 자리였다. 크리스 인은 전날 밤 새로 구입한 드레스를 입고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에 몸담았던 미국 부통령 JD 밴스와 만났고, 그는 테디 폰프리냐와 함께 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현재 미국 재무장관인 스콧 바젤과 대화했다. 두 사람은 심지어 트럼프와 사진을 찍었고, 대통령은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크리스 인과 테디 폰프리냐의 이번 방문은 그들의 스타트업 플룸을 위한 길을 닦기 위한 것이었다. 이 기업은 암호화폐의 기본 기술을 더 넓은 금융 분야로 확장하려는 혁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개월 동안 플룸은 미국 규제 기관의 허가를 요청하며, 고객에게 실물 자산에 대응하는 암호화폐 토큰을 발행하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자산 대상은 상장 기업 주식, 농장, 유전 등 다양한 실체를 포함한다.

플룸 창립자 크리스 인과 테디 폰프리냐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촬영한 사진

현재 플룸은 해외 시장에서 이러한 토큰화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고객들은 암호화폐를 거래하듯이 이러한 자산 토큰을 사고팔 수 있다. 그러나 자산 토큰화라는 이 사업은 미국에서 법적 규제의 회색 지대에 놓여 있으며, 수십 년 전에 제정된 증권법은 각종 자산의 주식 판매에 대해 엄격한 규제 규칙을 설정하고, 발행자가 투자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올해 자산 토큰화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개념이 되었다. 업계 고위 임원들은 토큰화된 주식이 주식 거래를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만들어 전 세계에서 24시간 연속 거래 시장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라켄은 해외 시장에서 고객을 위해 암호 기술 기반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암호화폐 산업 고위 임원들은 암호화폐 거래가 공개 장부 기록을 기반으로 하여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 더 투명하다고 주장한다. "모든 거래는 추적 가능하고 감사 가능하다." 크라켄 CEO 아르준 세티는 말했다. "거의 위험이 없다."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의 대표들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와 만나 토큰화 자산의 규제 규칙에 대해 논의했으며, 동시에 플룸은 미국 본토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합법적인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 토큰화 제품의 경쟁은 현직 및 전직 규제 기관 관계자들과 전통 금융 대기업 고위 임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9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경제학자들은 자산 토큰화가 암호화폐 시장 위험을 전체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시킬 수 있으며, "정책 입안자가 시장 압박 시 지급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의장 폴 앳킨스는 토큰화된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를 "중대한 기술 혁신"이라고 언급했다. "증권법에 따라 위원회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작업을 추진할 결심이다." 앳킨스는 올해 5월 자산 토큰화 산업 원탁 회의에서 말했다.

회사의 사업을 규제에 맞추기 위해 크리스 인과 테디 폰프리냐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올해 5월, 그들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암호화폐 특별 작업 그룹과 만났으며, 백악관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에 그래픽 지원을 제공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77층에 플룸 미국 본사를 설립했다.

올해 여름 워싱턴의 블랙 타이 만찬에서 트럼프의 참모팀은 두 창립자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플룸이라는 회사를 알고 있었다." 테디 폰프리냐는 회상했다. "모두가 우리의 사업에 대해 알고 있었다."

몇 주 후, 플룸은 트럼프 가족 소속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의 중요한 협력을 발표했다.

원문 링크